왜그래 풍상씨, 가족은 힘일까? 짐일까? :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 :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오랜만에 코믹한 가족이 오는데요. 도박에 빠진 오지호와 철없는 이시영의 코믹한 연기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그럼에도 유준상의 가슴에 와닿는 눈문연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준상의 "우린 형제야야. 설사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해도 감싸주는게 가족이야" 이런 대사가 있는데요. 왜그래 풍상씨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일들을 코믹하게 풀어 갈 듯합니다. 하지만 마냥 웃기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가족은 힘일까요? 짐일까요? 드라마에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기획의도
가족은 힘이다.
우리는 흔히, 드라마의 기획의도에서,
혹은 누군가의 인터뷰에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건 가족이고,
힘들고 어려울때 나를 구원한건 가족이었다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들어왔다.
가족은 힘일까?
하지만 근래 가족이 해체되고,
급기야 부모 형제 자식을 살인까지 하는 뉴스를 우리는 거의 매일 접한다.
뉴스는 뉴스라고 치자.
우리는 가족을, 내다 버리고 싶은 짐으로 여긴적은 없었나?
깊은 상처를 준 사람은 세상 누구도 아닌
바로 가족이 아니었나?
그게 부모든, 형제들, 부부든, 자식이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족과 함께 살아가고, 살아내야 한다.
가족은 힘인가, 짐인가?
이 드라마는,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결코 평범하게 살지 못한 한 중년남자를 통해,
타인에게 보일수 없었던 내가족 문제를
신랄하고 솔직하게 까발려 그려본다.
드라마를 보고나서
가족 누군가에게
미안하다, 고맙다,
한마디 할수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제작진 | |||||||||
연출 | 진형욱 | 2017년 2TV저녁일일극 <내남자의 비밀> 연출 2016년 미니시리즈 <동네변호사 조들호> 프로듀서 2014년 저녁일일극 <당신만이 내사랑> 연출 2013년 주말연속극 <왕가네식구들> 연출 2011년 저녁일일극 <당신뿐이야> 연출 2010년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 연출 2009년 1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프로듀서 2007~2008년 2TV 아침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 연출 2007년 미니시리즈 <꽃피는 봄이오면> 연출 2006년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 프로듀서 2002∼2005년 드라마 시티 연출 2001년 저녁일일극 <사랑은 이런거야> 공동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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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 | 문영남 | 2016년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2013년 KBS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 2011년 SBS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 2009년 KBS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 2007년 SBS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 2006년 KBS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 2005년 KBS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 2004년 KBS 주말연속극 <애정의 조건> 2002년 SBS 주말극장 <그 여자 사람잡네> 1999년 MBC 주말연속극 <남의속도 모르고> 1997년 KBS 일일연속극 <정때문에>, KBS 연기대상 작가상 1996년 제23회 한국방송대상 및 TV 작가상. 한국프로듀서상 작가부문 특별상 1996년 제32회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TV부문 1995년 KBS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1994년 KBS 미니시리즈 <폴리스> 1992년 제1회 MBC 문학상 < 분노의 왕국> |
#등장인물 소개
이풍상 유준상
47세 / 내동생들 건들지마!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카센타에 취직했고,
허리띠를 조르고 졸라 지금은 작은 카센타를 운영한다.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적 없고 내가 무너지면 내동생들 다 죽는다 생각하고 일단 앞만 보고 달렸다. 내게는 가슴아픈 동생들이지만, 아내 입장에선 그렇지 않았나보다.동생들을 끼고 돌자 아내는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이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현실에 안타까워 하는데...
이진상 오지호
42세 / 인생 한방이야! 티끌 모아봤자 티끌이라고!
첫째동생 진상이는 말 그대로 진상짓만 골라한다.
형집에 얹혀살면서, 형수밑에서 세차일을 도우며 근근히 살아간다.
멀쩡한 인물에, 매일 무릎나온 추리닝 주머니에 손을 넣어 쫘악 벌리고,
목욕탕 슬리퍼를 질질 끌고 다닌다.
뺀질뺀질 말도 안듣지만 말대꾸는 청산유수로 잘하는 신용불량자다.
이정상 전혜빈
35세 / 정신차려!
온집안 식구들에게 정신차려를 외쳐대는 팩트폭격기.이란성 쌍둥이중 언니다.
똑똑하고 논리적이며 냉정한 성격이지만 경우바르고 차가운 매력이 있다.
옳은 소리를 대놓고 잘해서 식구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대학병원 의사로 풍상의 자랑거리이며 마음의 기둥이다.
이화상 이시영
35세 / 나 원래 이래, 어쩌라고!
쌍둥이 여동생이다.노는거 좋아하고 돈은 막쓰는거라며 버는 족족 써버리고 사치한다.애초에 공부에 취미도 없었고,동생 외상이를 돌보고 집안일 하느라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성공한 정상이가 자신을 무시하는게 분통터지고,
자격지심과 열등의식을 갖고있다.그런 정상을 편애하는 풍상에게도 서운하고,
제대로 키워주지못한 한을 품고 있다.
이외상 이창엽
29세 / 나 이용해 먹을려고 키웠어?
프로구단 입단을 앞두고 조직싸움에 휘말려 어깨를 다쳐 야구를 그만두고 만다.그뒤로 폐인처럼 방황하다가 조직에 들어가 활동하는데,풍상은 그런 외상을 눈물로 하소연해서 빼내온지 석달밖에 되지 않았다.낮에는 카센타에서 차수리 기술을 익히고 밤에는 대리운전 뛰지만,늘 검은 조직의 유혹을 받는다.
그런 외상에게 여자가 나타난다.
간분실 신동미
47세 / 너네 식구끼리 잘살아!
넷이나 되는 시동생들을 자식처럼 키우고 거두고,손이 마를새없이 세차장 일까지 해가며 악착을 떨었다.딸아이 뒷바라지도 못해 문제아가 된것도 다 시동생들 때문이다.아직도 빚에 허덕이며 맘고생하느라 온갖 약을 먹는것도 시동생들 때문이다.그런데도 남편은 여전히 동생타령이다.더이상 견디지못한 분실은 딸아이의 탈선으로 충격을 받는데...
노양심 이보희
65세 / 풍상 형제들의 엄마
인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온 인생으로 표현하는 여자다. 평생 본인의 쾌락과 안위만은 생각하며 불나방처럼 살아왔다. 모성애라는 단어는 알지도 못한다. 끝까지 자식들 뽕을 빼는 나쁜 엄마의 전형적인 캐릭터며, 끝까지 개전의 정을 보이지 않는 가엾은 인간이다.
간보구 박인환
70세 / 분실부
풍상의 장인으로 아직도 세탁소일을 놓지 못한다.
짠돌이면서도 꼬장꼬장한 노인.이름대로 뭐든 간보고, 먹는거 좋아한다.
엉뚱하고 퍽퍽한 소리로 풍상속을 훌렁 뒤집지만,
분실에게는 가슴아픈 친정아버지다.
이중이 김지영
15세 / 풍상,분실딸
풍상의 동생들 때문에 항상 힘들어 하고 괴로워 한다.엄마와 아빠의 갈등으로인해 화를 많이내며 거칠게 행동한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고 견디지 못해 탈선을 하는데...
조영필 기은세
35세
이름과 다르게, 소녀처럼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겉으로는 부유한 노처녀이지만, 실은 재벌가 첩의 딸이었던 영필은 남다른 상처를 안고 성장했다.
그 상처로 생모도 만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영필은 애정결핍 증상으로 금사빠를 넘어서 급히 사랑에 빠지는 급사빠다.
진지함 송종호
41세
정상이 근무하는 대학병원 선배의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가정을 가진 사람이라 마음을 다스리고 있던중, 정상을 위로하다가 둘은 사랑에 빠진다. 아이때문에 이혼은 못하지만 정상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다.
강열한 최성재
35세
정상이와 의대동기로 같은 병원에 근무하면서 오랫동안 친구처럼 연애한 사이.
정상의 가정환경때문에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고 떠났던 그는 5년만에 돌아와 정상에게 다시 구애를 한다.
전달자 이상숙
60대중반 /슈퍼아줌마
충청도 사투리로 퉁명스럽고 거칠다. 풍상 가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있는 동네 수퍼 아줌마다. 눈치없이 입바른 소리도 잘하고 그런 상황이 코믹하게 연출되며 온갖 소문을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이다.
아들 하나를 키우며 악착같이 살지만, 실은 미혼모의 아픔을 갖고 있다.
전칠복 최대철
42세 / 슈퍼아들
진상이와 어려서부터 친구이고,엄마와 둘이 한방을 쓰며 코믹한 모자간.
진상과 콤비로 드라마의 양념역할.일곱가지 복을 받으라고 칠복이라 이름지었지만 복은 커녕 복 근처에도 못가고 하는일도 없이 빈둥대서 눈만 뜨면 구박받는다.
왜그래 풍상씨는 2019년 1월9일 매주 수요일,목요일에 방송되는데요. 평소 유준상의 연기를 좋아하는데요. 극중 이풍상은 유준상에게 딱 맞는 케릭터라고 생각하는데요. 배우 유준상이 표현하는 이풍상을 기대하며 본방날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출처:KBS 왜그래 풍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