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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찬혹한 사내연애의 끝을 보여준 첫방송 1회_2화 줄거리 (ft.하경+시우)

by 아리송한꿀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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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찬혹한 사내연애의 끝을 보여준 첫방송 1회_2화 줄거리 (ft. 하경+시우)

 

드디어 기다렸던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이 첫방송 됐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답게 정말 잔혹했고 진하경과 이시우의 첫 만남도 인상 깊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었고 박민영은 역시 박민영 다웠다.

시청률도 4.5%로 시작이 나쁘지 않았다.

조금은 낯설지만 선영 작가의 극본은 기대감을 주기엔 충분했고,

기상청을 다룬 첫 드라마답게 어린 시절 기상청에 가졌던 호기심을 풀기엔 완벽했다.

그럼 1회 줄거리를 살펴보자.

 


점보러 온 하경이네 가족

진하경은 총괄 2팀의 예보관이다. 

그녀는 한기준 통보관과 결혼 준비로 바쁘다. 

하지만, 요즘 한기준이 수상하다. 

집 현관 비밀번호를 바꾸고 결혼 준비로 바빠야 하지만 자신만 바쁜 느낌을 받고,

엄마와 함께 들린 점집은 사별에 이혼녀가 될 팔자라 말한다. 

 

긴급회의 하는 기상청 사람들

한편 기상청에 이시우는 우박이 올 5%의 확률을 보고하며 대비해야 한다 말한다. 

하지만, 진하경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결국 뜻하지 않은 우박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는다. 

이 일로 기상청은 긴급회의를 열고 책임자에 대한 시말서를 받는다.

 

시우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유진

채유진 : "우리 헤어지자..."

이시우 : "갑자기 왜..."

채유진 : "갑자기 아니야... 나 오래전 부터 오빠랑 헤어지고 싶었어..."

 

시우는 채유진과 연인 사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어딘가 불편해 보이고 시우의 일방적인 사랑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채유진은 한기준과 바람이 났고 결국 시우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시우와 하경의 첫만남

이시우 : "걱정마세요. 반드시 옵니다. 비!"

 

다시 기상청이다.

비구름이 몰려오고 다시 시우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두가 낮은 확률로 주의보 발령은 말이 안 된다 하고,

진하경 역시 반대한다.

그런데 시우는 신석호 선배에게 부탁하여 호우주의보 발령을 내리고,

진하경은 시우를 찾아가 화를 낸다. 

그런데... 마침 비가 내리고 시우의 주장이 맞았다.

 

기준과 하경이 혼수 분할을 두고 이야기 중

진하경은 연락이 안 되는 약혼자 한기준의 집을 찾아가고 채유진과 함께 침대에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두 달이 흘렀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고 한기준은 채유진과 결혼을 했고,

진하경과 한기준은 혼수로 준비한 가전과 집을 두고 실랑이를 하며 끝이 난다. 

작가가 왜 잔혹한 사내연애라고 말하는지 이해되는 첫 방송이었다.


 

2회 예고

2회를 살펴보면 바람난 모습을 직접 본 사람 치고 진하경은 괜찮아 보였고,

이시우는 파견 나와 진하경과 점점 친해지는 분위기다.

 

시우와 하경의 대화

진하경 : "이제 다시는 사내연애 같은 건 안 해요.."

이시우 : "에이... 사람일 모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