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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tvn 불가살 천년전 단활과 옥을태의 약속 14화_15회(ft.민상운)

by 아리송한꿀 2022. 2. 2.
tvn 불가살  천년전 단활과 옥을태의 약속 14화_15회(ft.민상운) 

 

드디어 검은구멍의 탄생이 공개됐다.

천년전 불가살이었던 단활은 죽기 직전 눈앞에 있는 옥을태의 가슴에서 혼을 빼내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살이 찢기는 고통을 느끼게 될 거란 말을 한다.

하지만,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아직 의문을 주고,

단활이 왜 죽음에 이르렀는지도 아직은 알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확실한 건 불가살이었던 단활이 죽은 것으로 보아 불가살이었던 민상운에게 죽었을 확률이 높고,

옥을태는 그냥 불가살의 하수인에 불과하지 않았을까 싶다. 했다.

이제 14회 줄거리를 살펴보자.

 

나는 다음 생에 인간으로 태어날 것이다.

반드시 손에 상흔을 가지고 태어날 것이아...

나를 찾아 불가살로 만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혼을 빼낸 그 검은구멍이 닫히지 않을 것이며 살이 찢겨지는 고통을 느낄 것이다.

약속을 지켜라....

-천년전 단활이 옥을태에게 한말 中-

 


무녀 혜석이 죽고 도윤과 시호는 살인 귀물에게 잡혀갔다.

시호가 죽을 위기에 처하고,

늦게 도착한 상운과 단활은 귀물과 싸우게 된다. 

다행히 시호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고 단활은 혜석을 잃은 아픔을 홀로 느낀다.

 

권호열 앞에 옥을태가 나타났다. 

과거 권호열의 아빠는 살인마가 사람으로 환생한 귀물이었고,

단활에게는 민상운을 찾아다니다 만난 귀물 중 하나일 뿐이었던 것이다. 

동생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불가살이 단활인걸 알게 된 권호열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진다.

 

단활이 기억을 찾았다.

천년전 자신은 옥을태에게 불가살이 되게 해달라고 말했고 옥을태와 같은 편이었다고 말이다.

혜석을 잃은 단활은 생각보다 상처가 깊은 듯하고,

상운과 시호 그리고 도윤을 떠나보내며 옥을태와의 관계를 끝을 내려한다.

 

불가살이 되려는 죗값 때문에 내 가족이 계속 죽어가...

이 지옥이 끝나질 않아...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어...

-14회 단활 대사 中에-

 

괜찮아요... 내가 도와줄게요..

이 지옥을 끝낼 수 있게 내가 도와줄게요...

당신 가족을 지킬 수 있게 내가 힘이 되어줄게요...

당신도 내가 지킬 거예요... 옥을태한테서 내가 지킬 거예요...

과거에 당신이 불가살이 되길 바랬어도 상관없어요...

과거에 당신이 옥을태와 같은 편이 되었어도 상관없어요...

지금 당신이 힘들어하는 게 싫으니까...

그러니까 내가 옆에 있을게요...

내가 당신을 지켜줄게요...

그러니까 나랑 같이 가요...

-14회 민상운 대사 中에-

 

그리고...

모두가 떠나고 혼자 남은 단활은 칼을 뽑아 자신을 찌르려 하고,

마침 상운이 찾아와 그를 말리며 끝이 난다.


15회 예고를 보면 드디어 모든 기억이 제자리를 찾고 옥을태와 단활의 마지막 혈투가 시작된다.

하지만, 민상운이 되찾은 기억은 옥을태와 단활이 같은 편이란 것에 힘이 실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누군가가 우물에 갇혀지는 모습을 보이며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보였다.

총 16부작으로 단 한주만 남은 가운데 과연... 천년전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