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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드라마

드라마 지리산 검은 다리골 사람들 범인+기적 같은 마지막회 결말 16회 줄거리

by 아리송한꿀 2021. 12. 14.
드라마 지리산 검은 다리골 사람들 범인+기적 같은 마지막회 결말 16회 줄거리

 

드디어 마지막회 결말이다. 

그동안 드라마 지리산에서 범인 예측이 시작되고 여러 인물이 스쳐갔다.

조대진에서 시작된 범인 예측은 김솔에게로 갔고,

아무런 단서도 나타나지 않아 정구영에게로 향했다가 다시 제3자로 변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회 반전은 역시 범인에게 있었고,

그 주인공은 바로 김솔이었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말이었다.

하지만, 김은희 작가는 여기서 끝내지 않고,

마지막 엔딩에서 기적 같은 장면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죽은 줄 알았던 강현조가 살아난 것인데 이건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그럼 16회 줄거리를 살펴보고 아쉬운 점도 이야기해 보자.

 


검은 다리골 복수의 시작

 

본격적인 줄거리에 앞서 검은 다리골 사건을 정리해보자.

10여 년 전 검은 다리골 마을에 케이블카 재개발 사업으로 마을 사람들의 분열이 일어난다. 

재개발 사업을 반대한 이장이었던 김솔의 아빠와 찬성하는 주민들은 마찰이 있었고,

김솔의 아빠를 설득하기 위해 김솔의 엄마를 찾아갔던 주민들은 사고로 김솔의 엄마를 죽인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고,

반대한 주민을 또다시 뺑소니로 죽게 한다.

그리고 김솔의 아빠가 양봉하는 벌들까지 모두 죽이며 결국 김솔의 아빠는 정신병에 걸려 자살하게 되고,

뒤늦게 반대한 주민들을 죽게 한 사람들이 마을 주민들이란 사실을 알게 되지만 어린 나이라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

 

세월이 흘러 아직도 가슴에 상처로 남은 김솔은 자살을 하러 지리산에 올랐고,

농약을 탄 요구르트를 먹고 죽으려 했지만 마침 검은 다리골에 함께 살았던 김현수를 만난다. 

서로 안부를 묻는데 김솔의 아빠의 죽음도 기억 못 하는 김현수를 보고 복수에 대한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자신이 먹으려 했던 농약이 든 요구르트를 김현수에게 건네며 죽게 한다.

이후 김솔은 나머지 마을 사람들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이세욱도 가족을 죽인 주민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김솔과 함께 범행을 함께하게 된다. 

하지만, 처음 계획대로 검은 다리골 사람만 죽이려 했지만 점점 미쳐간 김솔은 상관없는 이문옥 할머니, 이다원, 강현조까지 죽이려 한 것이다.


16회 줄거리

 

서이강은 검은 다리골 출신들이 하나씩 죽어가자 살아남은 김웅순과 김솔을 의심하고,

지난 케이블카 재개발 때 있었던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결정적인 단서를 찾은 서이강은 김솔의 집을 찾아가 대놓고 범인이라 지목하고,

김솔은 증거도 없이 몰아세우는 건 아니라며 서이강을 돌려보낸다.

하지만 이는 서이강의 계획이었고,

위치추적기를 김솔의 가방에 숨겨두고 증거물을 찾기 위해 추적한다. 

 

김솔은 서이강의 예상대로 숨겨놓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지리산을 오르고,

정구영과 박일해가 그를 미행하지만 결국 김솔은 증거를 불태우고 사라진다. 

생령으로 남은 강현조는 범인을 잡을 마지막 단서가 있는 위치를 파출소로 가르치고,

서이강은 파출소에 있는 죽은 이세욱의 휴대폰이라 생각하고 이를 사이버수사대로 넘긴다. 

휴대폰에는 이세욱과 김솔이 살인을 계획했던 문자들이 발견되고 결국 김솔은 용의자로 쫓기게 된다. 

 

늦은 밤 서이강은 해동 분소에 있고, 

김솔은 혼자 있는 서이강은 납치해 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서이강은 간신히 차에서 뛰어내리고,

김솔은 그녀를 죽이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산에서 낙석이 떨어지고 김솔은 돌에 깔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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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다.

김솔이 죽고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정구영은 레인저 팀장이고 박일해는 소장이 되었다. 

조대진은 은퇴해 딸과 함께 지리산을 올랐고,

죽은 줄 알았던 강현조는 레인저로 복직했다.

그리고

서이강은 두 발로 걷게 되었고 여전히 레인저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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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라마 지리산은 끝이 났다.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구체적인 엔딩이었으면 좋았단 생각이 들었다.

서이강의 다리는 어떻게 치료해서 걷게 됐으며,

기적같이 살아난 강현조도 대사 하나 없이 끝이난 게 아쉬웠다. 

그래도 김은희 작가의 극본은 역시 대단했다. 

스릴러를 싫어하는 나 조차도 첫방부터 16부작 동안 단 한 번도 다음회를 기대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마지막까지 반전을 주며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