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드라마, 드러난 범인의 정체 8_9회 줄거리(ft. 레인저)
드디어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8회 엔딩에서 요구르트를 들고 레인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접근했고,
이다원은 반갑게 맞이하는 듯했다.
그럼 범인은 레인저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레인저 옷을 입은 남자가 맞겠다.
그리고 강현조는 누군가 자신을 창고에 가두고 문을 잠갔다고 하고,
그런데 경찰은 창고는 잠긴 흔적이 없다고 한다.
증거들을 정리하면.
화재현장에 범인이 있었고,
불을 끄는 도중에 문을 다시 열어 놨다는 말이 된다.
고로, 범인은 화재현장 창고에 접근이 용이하고,
이다원이 알고 있고,
레인저 옷을 입은 남자가 된다.
결론은 경찰 혹은 레인저...?
그럼 8회 줄거리를 살펴보며 자세히 알아보자.
아이들과 창고에 갇힌 강현조는 다행히 개구멍으로 도망 나와 구조되고,
그런데 먼저 나온 아이들은 불이난 산으로 도망가며 위험에 처한다.
다행히 아직 산에 있는 서이강이 아이들을 찾게 되고,
무사히 구조된다.
서이강 : "알았어.. 대신 하나만 약속해... 뭘 알아내건 누굴 찾아내건.. 나랑 같이 움직여..."
강현조 : "우리가 누굽니까.. 지리산에 실과 바늘 아닙니까. 반드시 잡을 수 있을 거예요"
병원에 입원한 서이강은 강현조에게 이세욱의 유골을 봤다고 하고,
국가수 부검 결과 추락사라고 한다.
강현조는 이세욱 말고 공범이 또 있다고 확신하고,
그 공범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서이강에게 말한다.
서이강은 자신이 말해주겠다며 경찰에게 가자한다.
하지만 강현조는 아무도 우리의 말을 믿지 않을 거라 하고,
자신의 환영을 보는 능력으로 범인을 잡을 수 있다고 서이강을 안심시킨다.
엔딩이다.
서이강과 이다원은 레인저 중에 범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이다원은 무인 카메라를 확인하러 산으로 간다.
그리고 누군가 이다원을 미행하기 시작하고,
이다원은 레인저 옷을 입은 요구르트를 든 남자와 마주하게 된다.
9회 예고는 범인을 점점 예측하기 힘들어진다.
결국 이다원은 실종되고 정구영(오정세)은 서이강에게 돌아오지 말걸 그랬냐며 심오한 말을 한다.
레인저들은 실종된 이다운을 찾아 나서고,
피가 뭍은 분홍색 휴대폰을 발견한다.
정구영 : "돌아오지 말지 그랬니..."
한 가지 추측한 걸 말하자면...
강현조의 생령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를 보면 죽는다 생각한다.
그럼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걸까?
이유는 단 하나다.
범인이 죽일 사람을 미리 알고 강현조가 사람에게 다가가 겁을 주어 살린 것이다.
그런데 사고보다 귀신을 더 무서운 사람들은 귀신이 죽이려 했다 생각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강현조는 자신의 일은 왜 못 봤을까...
분명히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에게 올 죽음을 막아보겠다 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