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홍천기 화차와 상약+하성진 죽인 사람은 하람
15화-16회 (ft.몇부작)
총 16부작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단 1회만 남겨둔 상황에 봉인식을 시작하며 끝이 났다.
15화에서는 미친 반전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 지난날 하람의 아버지 하성진을 죽인 사람이 바로 마왕으로 변신한 하람이었고,
둘, 중용의 신의 신물 가락지에 깃든 백발노인의 정체는 하람의 할아버지 하담 도사였고,
아마도 이는 드라마 홍천기 통틀어서 최고의 반전이 아닌가 싶다.
중용의 신의 신물, 가락지에서 하람의 할아버지 하담이 왕을 깨웠다.
양명대군이 일월성에 편지를 보내 왕과 세 사람이 만났다.
왕은 하람이 자신에게 복수를 목표로 지금까지 살아온 사실을 알고 있었고,
지난날 하람의 아버지 하성진을 죽인 사람이 마왕으로 변신한 하람임을 알렸다.
하람은 당시 기억을 잃고 일어났을 때 자신에 손에 묻은 피만 보고 금부도사가 죽였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마왕으로 변한 하람이 한 짓이지만 자책하며 용서할 수 없다 다짐했다.
이는 마지막회를 앞두고 하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의문을 가지게 했다.
왕이 주향대군을 막았다.
처형 위기에 처한 백유 화단 사람들은 무사히 목숨을 구했다.
왕과 마주한 주향대군은 자신이 지난날 마왕이 스쳐가 상처를 입었다 말하고,
마왕을 가지려 했던 이유를 말했다.
왕은 다 자신의 잘못이라 말하면서 주향대군을 옥에 가두었다.
하지만, 하람을 떠난 매향이 주향대군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최종회 결말을 예측할 수 없이 했다.
홍천기는 어용을 그리기 위해 도깨비 화차와 상약을 맺었다.
상약은 서로 간의 약속을 말하는데 화차가 말하기를 미치거나 죽지 않는다며 오직 그림만 먹는 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은오는 미치지 않았던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화차와 상약해서 미친것이 아니라 마왕의 저주였던 것 같기도 하고...
어용을 그린 홍천기가 미치거나 죽게 될지는 마지막화를 봐야 할 듯하다.
엔딩이다.
하람은 할아버지 하담의 말에 따라 가락지를 깨고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봉인식장으로 향한다.
홍천기는 화차와 상약을 맺어 화공 일생일대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고, 간윤국의 아들까지 합류하게 되어 어용을 그리게 됐다.
그렇게 붉은 달이 뜨고 봉인식 준비를 하며 15화는 끝났다.
16회 예고에서는 봉인식에 문제가 생긴 듯하다.
봉인식으로 향하는 하람은 마왕과 사투를 벌이는 듯하고,
마왕 : "찾았다..."
봉인식에 온 사람은 하람이 아닌 마왕이고,
홍천기와 마주한 마왕의 모습이 보인다.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최종회를 두고 마지막까지 반전을 주고 있다.
과연, 봉인식이 무사히 끝이 나면 관심 포인트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홍천기의 눈이다.
마왕의 눈을 가진 그녀와 자신의 눈을 빼앗긴 하람이 마왕이 봉인되고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16회 정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