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드라마 이별을 준비하는 하람
10화-11회(ft. 도깨비 화차)
10화에 화차의 정체는 도깨비였다.
신련한 기운으로 어용을 그렸던 그가 마왕의 기운으로 도깨비가 되어버린 것이다.
누구는 눈을 잃었고,
누구는 정신을 잃었다.
어쩌면 화차는 천운이 따른 듯 보인다.
그런 그가 홍천기의 그림의 기운을 먹고 산다.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를 화차가 천기와 하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진다.
줄거리는 3가지로 요약했다.
1.도깨비 화차가 천기의 목숨을 구한다.
2. 양명대군의 고백
3. 하람은 천기와 이별을 준비한다.
그럼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주향대군과 미수는 마왕을 깨운다.
천기는 하람의 집에서 하룻밤을 머무르게 된다.
그날 밤, 주향대군과 미수는 마왕을 깨우려 주술로 살기를 불어넣는다.
하람이 다시 마왕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천기의 목을 조른다.
하지만, 화차가 나타나 마왕을 역살로 주술을 끊고 천기를 구한다.
"누구도 내 화공을 건드리지 못한다."
결국 미수는 마왕을 깨우는데 실패하고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화차가 마왕을 잡는데 도움을 줄지는 기다려봐야겠다.
양명대군의 고백
너를 연모하니까...
양명대군이 천기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천기는 농으로 넘기고 양명도 그냥 넘어간다.
어쩌면 드라마에서 제일 안쓰러운 인물이 양명일 수도 있다.
권력도 사랑도 모두 그와 거리가 머니 말이다.
양명대군에게 국무당 월선이 찾왔다.
천기와 인연이 아니라며 말이다.
양명대군은 월선에게 천기와 하람이 운명적으로 엮인 인물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둘 중 하나는 위험에 처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천기를 지키고 싶은 양명은 하람에게 그녀를 만나기 말라고...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 엄포를 놓는다.
이별을 준비하는 하람
양명대군의 말로 자신이 마왕으로 변하면 천기가 위험에 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람은 천기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 부탁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하람은 말한다.
아버지와 함께 이 나라를 떠나라고 말이다.
내 안에 마왕이 있다며 우린 함께 할 수 없는 인영이라 말한다.
천기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마침, 병사를 이끌고 양명대군이 인왕산 살인 사건 용의자로 하람을 체포하러 온다.
11회에는 하람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는 천기가 보이고 그를 질투하는 양명도 보인다.
하람의 복수는 여기서 멈추는 걸까.... 궁금해진다.
천기는 옥에 갇힌 하람을 위해 어용을 그리기로 한다.
양명은 그림보다 그녀의 손에 끼어 있는 옥가락지가 보이고 하람이 준 것을 알고 질투한다.
자네 몸에서 마왕을 꺼내야겠다...
영종 어용을 그린 화공은 저주를 받는 다고 들었습니다.
하람은 양명에게 천기가 그림을 못 그리게 해 달라 청하듯 하고...
마침내 어용이 완성됐다.
하지만 천기는 쓰러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