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9화+10회(ft. 요약)
화제의 배우 1위와 2위에 나란히 오른 신민아, 김선호
그래서 그런지 갯마을 차차차도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번주는
혜진이네 집에 연애 바람이 불었다.
미선이는 은철에게 고백을 했고,
혜진이는 홍반장에게 고백을 했다.
하지만,
섬마을 3가지 미스터리는 여전히 알 수 없었다.
홍반장과 혜진이 연애를 하면서 조금씩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한 가지 불안한 건,
원작인 영화처럼 미스터리가 밝혀지지 않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9화+10회를 살펴보면 대략 5가지 정도 알았으면 하는 게 있다.
1. 혜진의 가족을 만난 홍반장
2 표미선의 고백
3. 통장과 동장이 이혼한 이유
4. 혜진이네 괴한 침입
5. 홍반장에게 고백하는 혜진
혜진의 가족을 만난 홍반장
섬마을에 혜진의 부모님이 찾아온다.
오자마자 들리는 소문을 듣게 되는데...
하룻밤을 보내고,
밤새 부둥켜 안는 사이란 소문이다.
거기에 아무도 없는 혜진의 집에서 홍반장이 있다.
아버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묻게 되고 변명하기 어려운 혜진과 홍반장은 1일 연인 사이가 된다.
하지만, 아버지는 홍반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바둑을 둘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사사건건 반말을 하는 홍반장이 싫다.
거기에 가족 하나 없이 혼자라는 소리에 아버지는 결국 혜진에게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반박하는 혜진은 결국 아버지와 싸우게 된다.
진짜 남자 친구도 아닌데 말이다.
혜진과 싸우고 잠시 혼자인 아버지에게 다가가는 홍반장은 말한다.
그냥 친구사이라고...
언젠가 혜진의 곁에 좋은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혜진을 생각하는 홍반장의 마음이 전해 진 걸까...
아버지는 조금씩 마음을 연다.
서울로 올라가는 아버지는 홍반장을 생각하며 미소를 띤다.
표미선의 고백
우리 사귀어요.
미선은 은철에게 고백한다.
은철은 생각도 하지 않고 대답한다.
너무 선급하다...
표선생님은 나를 모르잖아요...
촌스럽지만 저는 그게 잘 안돼요...
미선과 은철은 결국 어색한 사이가 된다.
어느 날, 어머니 수술로 함께 서울로 올라간 은철과 미선이다.
가까이 지켜본 미선이 이뻐 보인 걸까...
은철은 미선의 마음을 받아 주려한 듯 말을 건네려 한다.
하지만,
미선이 먼저 은철에게 자신이 조금씩 멀어지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나선다.
통장과 동장이 이혼한 이유
섬마을 3대 미스터리로 뽑히는 두 사람의 이혼한 이유다.
장영국이 알고 있는 이혼한 이유는 양말을 아무 데나 벗어서다.
하지만, 유초희에게 차이고 심란해하는 장영국에게 화정은 말한다.
진짜 이유가 뭔지 넌 모른다고....
이후 여화정을 따라다니며 진짜 이유를 묻는 장영국이다.
결국,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화정은 입을 열지 않았다.
진짜 이유가 뭘까...
출생의 비밀?
아들 장이준이 친자식이 아닌가?
정말 미스터리다... 짐작이 안된다.
시시한 이유가 아니길 바라본다.
혜진이네 괴한 침입
얼마 전부터 섬에 나타난 괴한이 혜진이네 침입한다.
위험에 처한 상황에 다행히 홍반장이 나타나 몸싸움 끝에 혜진을 구한다.
칼에 찔린 홍반장은 치료를 받는다.
그 모습을 보고 혜진은 눈물을 흘린다.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무서웠던 마음이 몰려온다.
집에 가기 무서운 혜진은 홍반장 집에서 함께 하게 된다.
홍반장 옷을 입고,
그의 침대를 쓰게 된 혜진은 설렘을 느낀다.
하지만, 잠이 안 오고 두 사람은 거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할아버지 제사 얘기...
부모님 돌아가시고 컸던 이야기...
어린 시절 이야기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할아버지 죽음을 자책한다.
그런 혜진은 홍반장을 위로하며 서로 가까워져 간다.
나, 홍반장 좋아해...
서울로 놀러 간 미선과 혜진.
혜진은 옷을 고르고 음식을 먹어도 홍반장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결국, 홍반장이 있는 섬으로 달려간다.
눈앞에 홍반장이 서 있다.
홍반장에게 고백하는 혜진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나 좋아해... 나 홍반장 좋아해
나는 아흔아홉 살까지 인생 시간표를 짜 놓은 계획형 인간이야
선 넘는 걸 싫어하는 개인주의자에 비싼 신발을 좋아해
홍반장이랑은 정반 대지...
혈액형 궁합도 mbti 도 어느 하나 잘 맞는 게 하나도 없을 걸
크릴새우 잡아먹는 펭귄이랑
바다사자 잡아먹는 북극곰 먹는 만큼 다를 거야
근데 그런 거 다 모르겠고...
내가 홍반장을 좋아해..
그냥 어떻게 해달라는 거 아니야
자꾸 내 마음이 부풀어 올라서 이러다가 아무 때나 뻥 터져버릴 것 같아
나도 어쩔 수가 없어...
홍반장은 나도 더 이상 어쩔 수가 없다 말하며 혜진에게 입 맞춘다.
이렇게 9화-10회 요약이 끝났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말하면 홍반장은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한 사람이 혜진이 두 번째라고 말한다.
한 사람은 누구일까?
공진의 3대 미스터리에 이어 점점 늘어가는 의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