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7회 줄거리
김동욱, 우리 친구 할래요...
모든 연애는 언젠가 끝난다
운이 좋다면 결혼을 해서...
그렇지 않다면 이별을 해서...
그런데 어떤 연애는
고백과 동시에 끝이난다
모아놓은 마음을
이젠 줄 수도 버릴 수도 없고
친구라는 좋은 말은
세상 제일 서러운 말로 바뀌고
어떤 연애는 그렇게 끝이 난다.
-너는 나의 봄 7회 中 서현진-
심장이식을 받은 주영도의 고백은
다른 이들과 달랐다.
'사귀자... 만나자'란 말이 아니다.
어렵게 꺼낸 말은
'우리 친구 할래요...'
강다정은 당연히
그의 마음을 받아 줬을까...
7회 엔딩은 강다정이 집으로 향하는
버스 정류장에서
주영도 집으로 달려가
그를 꼭 안아주며 끝이 났다.
# 7회 줄거리
이안 체이스가 연락이 안 된다.
호텔 직원 강다정이
그를 부르러 객실로 올라간다.
하지만, 무작정 강다정의 목을 조른다.
제정신을 찾은 이안 체이스
뒤늦게 사과한다.
강다정은 그 일을 그냥 넘기려 한다.
주영도, 강다정은 1층 커피숍 일을 도운다.
창고에서 주영도는 우연히
강다정의 멍이 든 손과 목을 보고 놀란다.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주영도는 취조하듯 화를 내고
자신도 모르게
고백 아닌 고백을 한다.
'강다정 씨가 다쳤고
나는 누군지도 모르는 그 손님한테 너무 화가 나는데
나는 그냥 아래층 사람이라
화낼 권리도 없고
화내는 것도 웃기고
그걸 너무 잘 알아서 미친 짓도 못하는 내가
너무 답답하고 등신 같아서 그래요
됐어요... '
-너는 나의 봄 7회 中 주영도-
안가영, 강다정의 집에서
아무것도 묻지 않는 그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말한다.
하지만 안가영은 혼자 입을 연다.
과거, 악성 루머로 힘들어하던 시절
죽을 마음을 먹었던 안가영
죽기 전 주치의였던 주영도를 찾아간다.
주영도는 그 사실을 알고
그녀를 막는다.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됐지만
사랑이 없던 두 사랑
일 년 뒤 상처가 아무러 갈 때쯤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했다고 한다.
말없이 그녀의 말을 듣는 강다정은
웃으며
괜찮은 척 상처를 감추던
그녀에게 말한다.
'지금은 좀 괜찮아요?
아팠던 거...
진짜 힘들었겠다
이젠 좀 덜 힘들었으면 좋겠고...'
안가영에게 묻는다.
안가영은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한편, 경찰들은 이안 체이스가 어린 시절
지냈던 보육원을 조사한다.
그곳에서의 이안 체이스는
쌍둥이지만
'최정민'이란 하나의 이름으로
생활을 한 것이다.
한 명은 해외로 입양을
다른 한명은 국내로 입양을 보낸 것이다.
불법 입양 시설이었던 그곳에서
누가 진짜 최정민이었까...
경찰들은
죽은 최정민이 한국에 남은 아이 었을 경우
어린 시절 학대로 인해
살인을 했다면 동기가 성립된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남은 아이가
이안 체이스일 경우
동기가 없어
살인을 할 이유가 없다며 의문을 갖는다.
늦은 밤, 환자를 만나고 돌아온 주영도.
고열로 병원에 입원한다.
다행히 쉬면 낮는다고 한다.
강다정은 아픈 소식을 전해 듣고
그에게 불공평한 현실을 말하며
그에게 용기 내 다가간다.
주영도는 그런 그녀를
집으로 와달라 부탁한다.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강다정에게
어린 시절, 가족, 심장이식....
주영도란 사람에 대해
하나하나 이야기한다.
한참을 얘기한 주영도.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우리 친구 할래요...'
강다정은 바로 대답을 못 했나 보다.
잠시 후...
집으로 가는 길
주영도에게 되돌아가
그를 꼭 안아준다.
# 8회 예고
#너는 나의 봄
tvn 매주 월, 화 밤 9 시
netflix 매주 화, 수 밤 12 시
출연 서현진, 김동욱...
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얼마나 힘들었냐는 말
이제는 그렇게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말
떨고 있던 그날의 당신을 안아주진 못했지만
그 시간을 이겨낸 지금의 당신을
안아주고 싶다는
아마도 가장 따뜻한 위로
-너는 나의 봄 7회 中 주영도-
<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