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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삶/음악

[디디의 음악노트] 멜로망스_선물

by 아리송한꿀 2021. 5. 28.

벌써 장마인가 

하루 이틀 비오는 날이 잦다.

가끔씩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출때 쯤 생각에 잠긴다.

붉은 줄기 하얀색 가시가 

눈에 다가 올때쯤 

피하기 보단 멍하니 바라본다.

 

생각대로 되는게 없는 하루

유난히 흐린날 

길을 밝혀 준 한 줄기 빛이 선물 같다.

 

3년전 반복되는 일상 

길가 어느 한구석에서 들리던 노래

지친 하루 마저 행복이라 느꼈다.

 


 

 

 

#선물

<멜로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