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치유기 마지막회 커플 관전포인트
그동안 재밌게 봤던 내사랑 치유기가 80회를 마지막으로 3월3일 종영하는데요. 눈에 거슬리는 악역없이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인데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이 드라마를 끝으로 MBC일요일 드마라를 폐지 한다고 하니 더 그런 듯 한데요. 이번 포스팅은 마지막회를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최이유(강다현) 임주철(이도겸)
내사랑 치유기를 보면서 제일 흐믓한 커플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극중 이유의 엄마인 허송주 사건이 마무리 되면서 서로에 대해 시간을 갖는 중입니다.
지난주 주철의 품새대회에 찾아와 멀리서 응원하는 이유를 볼 수 있었는데요. 주철도 이유도 아직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인데요.
마지막회에서는 두사람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일 큰 듯 합니다. 이 드라마에서 공식적인 커플은 이커플 하나이니 꼭 될거예요.
#송재영(소준섭) 임주아(권소현)
이름만 말하면 모르실까요? 치우 여동생과 미용실 부원장인데요. 그동안 이 두사람이 보여준 케미가 좋아서 이뤄 졌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지난주 관장딸 혜수(추시연)이 두사람을 이어주려고 주아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 나오면서 재영도 주아도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요.
철없는 주아와 산전수전 다 겪은 재영은 천생연분? 이 아닐까 생이 드네요.
#박전승(임강성) 양은주(소주연)
그동안 전승은 변호사 사무실 옆에서 일하는 은주를 신경쓰며 지냈는데요. 은주와 함께 일하는 세무사에게 까지 질투를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는데요. 가지긴 싫고 남주기는 싫은 뭐 그런 감정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주 전승이 사기를 당하면서 전재산을 날리고 사채업자까지 찾아와 일이 커지는데요.
엉망이 된 변호사 사무실을 은주가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동정이냐고 화를내는 전승인데요. 그런 삐뚤어진 감정을 잡아주는 은주를 보고 두 사람이 잘 되겠다 싶었습니다.
#임치우(소유진) 최진유
주인공 치우와 진유의 관계가 제일 기대되는데요. 그동안 기대하지 않았던 두 사람인데 지난주 치우의 아빠 재학과 진유의 엄마 송주가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된 것이 방송에 나오면서 치우와 진유를 이어 주려고 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호적상으로 진유를 정리한 상태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호적을 떠나서 두 사람 사이에는 피가 섞인 이유도 있는데요.
그래서 안 되는 두 사람이다 싶었는데요. 이번 주 예고에서는 치우가 "마음이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요."라는 말이 나오면서 설마 잘 되나? 싶기도 했습니다.
호적상 어떤 관계든 드라마인데 그냥 잘 됐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