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철 : "연실아... 나 한 번만 봐주라... 나 그 여자한테 가게 좀 해줘... 수술하는 동안 만이라도 그 여자 옆에 있는 거 허락해줘... 제발 부탁한다."
신사와 아가씨 51_52회 마지막회 결말에 꼭 나와야 하는 관전 포인트(ft. 후속 드라마)
드디어 신사와 아가씨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조사라의 귀여운 악행도 끝이 나고,
애나킴의 비밀도 밝혀지면서 숨겨왔던 사건 사고가 정리됐다.
하지만, 여전히 커플들의 관계는 정리되지 않아 끝까지 결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26일 방송 예정인 51회에서는 애나킴의 췌장암 수술을 두고 단단과 수철이 곁을 지키려는 모습이고,
차연실은 그런 부녀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듯 했다.
사실, 수철의 행동에 그럴 수도 있다 싶었다.
그런데 연실의 입장에서 보면 거짓말을 하면서 몰래 간호했다는 건 화낼만하지 싶다.
자. 그럼 마지막회 결말에서 꼭 나와야 할 관심 포인트를 정리해보자.
"우리 아빠를 왜 만나... 이젠 정말 치가 떨려...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말고 사라져요...
우리 앞에서 영원히 사라져...
이 세상에서 사라져... 다신 보고 싶지 않아요...
우리 엄마 당신이 버리고 간 나를 키워준 고마운 엄마야...
고맙다고 하진 못할 망정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 대사 中에서-
우선 제일 궁금한 건 애나킴의 생사가 아닌가 싶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사히 살듯 싶다.
극중 애나킴은 췌장암 3기로 수술을 받지 않으면 6개월을 넘기기 힘들다고 한다.
보통 죽는 전개면 말기암으로 나왔을 것이다.
그래서 살아서 단단과 연락하며 지내는 사이가 되지 싶다.
다음은 봉준오와 강미림의 관계다.
장미숙 여사의 반대가 심하지만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없다 싶다.
하지만, 허락하는 계기가 있을 듯한데 추측해보면 의대를 휴학한 준오가 미림에 의해 복학하고,
이 일로 두 사람을 허락하지 싶다.
현재로서는 차건과 조사라가 가장 짠한 커플이다.
예고에서는 베트남으로 아무도 모르게 떠나자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하지만 뱃속의 아이도 그렇고 스토리 전개상 차건의 집안에서 알게될텐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성모 마리아 님...
저 여기 있는 박선생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저 박선생 위한답시고 아프게만 하고 헤어지자고만 하고 울게 했습니다.
성모 마리아 님...
저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우리 박선생 손 놓지않겠습니다.
맹세합니다."
-신사와 아가씨 이영국 대사 中에서-
마지막으로 단단과 영국의 관계인데 당연히 결혼할 듯하다.
최종 관문을 첫째 딸 재니라 생각했는데 51회 예고를 보니 결혼에 찬성하는 듯하고,
수철도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 같고 애나킴 역시 그렇다. 싶다.
4월 2일에는 후속 드라마로 하명희 작가의 "현재는 아름다워"가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