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일 <원작 웹툰> 정보 소개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가 온다" (ft. 김희선)
오랜만에 김희선이 드라마 "엘리스" 이후 약 17개월 만에 "내일"의 구련 역으로 찾아온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 "내일"로 자살하거나 죽으려는 사람을 위기에서 구하는 저승사자 이야기다.
그런데 기획의도와 정보 소개를 보면 참 묘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 저승사자라 함은 죽음으로 인도하는 안내자인데 "내일"에서는 살리는 역할이다.
예고를 보면 김희선이 연기한 구련은,
절망 속에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희망을 찾아주는 저승사자다.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감동, 액션, CG가 화려하고 웃음 포인트와 절망적인 이야기가 조화를 잘 이룬 느낌이다.
자. 그럼 "내일"의 정보를 살펴보다.
드라마 "내일"
방송 기간 : MBC 2022년 4월 1일 첫 방송
방송시간 :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몇 부작 : 총 16부작
연출 : 김태윤 성치욱
각본 : 박란, 김유진
원작 : 라마 <웹툰 : "내일">
출연자 : 김희선, 이수혁, 로운, 윤지온, 김해숙
주마등이란?
촛불로 공기를 데워지면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돌아가는 원심력으로 말이 움직이는데 그 말의 그림자가 투영되는 등이 주마등이라 한다.
보통 죽음에 직면했을 때 빠르게 살아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한다.
구련_<김희선>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 저승사자 주마등 위기관리팀 팀장
"난 사람을 살리는 저승사자거든"
위기관리팀의 신입 팀장으로 팀 내에선 카리스마 있는 일 처리를 보이고,
지옥에서 온 여자로 평판이 극명하게 갈린다.
400년 동안 살려달라 한마디 뱉지 않았던 그녀에게 옥황이 주마등에 일하는 대신 소원을 들어준다 제안하고,
위관팀에서 신입을 만나고부터 그녀의 전생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질 듯하다.
-김희선 1977년생 46살/ 168cm O형
최준웅_<로운>
주마등 인싸, 반인 반혼
주마등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
"나는!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뛰쳐나가 져서!"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 반혼의 존재.
코마에서 6개월 안에 깨어나게 해 준다는 조건으로 위관팀에서 일하게 되고,
저승 최고 엘리트들만 일한다는 주마등에서 6개월 기간제로 취업한다.
준웅은 자살 예정자를 구하면서 서서히 인성, 적성, 능력! 모두 갖춘 완성체가 되어간다.
-로운 1996년생 27살/ 190cm B형
박중길_<이수혁>
차가운 눈빛, 냉혈한 카리스마, 저승사자
주마등 인도관리팀 팀장
"자살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다."
주마등을 위험에 빠트리거나 자신의 원리와 원칙에 어긋나는 일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자살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기적인 살인이라 주장하는 강경파로 위관팀과 사사건건 부딪힌다.
-이수혁 1988년생 35살/ 184cm AB형
임륭구_<윤지온>
높을 륭에 구할 구, 저승사자
주마등 위기관리팀 대리
"퇴근 알람 울렸습니다, 퇴근하겠습니다."
선보고 후실행의 잔소리를 달고 살고,
특기는 무미건조하게 뼈 때리는 팩트 폭력 휘두르기다.
수천 대 1의 경쟁으로 입사한 유능한 인재인 건 분명하지만 8시간 근무 후 퇴근 원칙을 고수하는 반면,
위관팀이 유지되길 바라며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린다.
-윤지온 1990년생 33살
옥황_<김해숙>
저승 독점 기억 주마등의 회장
당차고 일당백인 여장부로 화통하고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졌다.
주마등 그 어떤 저승사자도 옥황의 경영의 정책에 토를 달지 못한다.
반대가 심했던 위기관리팀을 창설하고 구련을 팀장으로 앉히고,
모든 것을 내려다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김해숙 1955년생 68살/ 158cm B형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
https://tv.kakao.com/v/426229787
인물 소개를 보면 캐스팅은 거의 완벽에 가깝지 않나 싶다.
옥황을 연기한 김해숙은 말할 필요도 없고,
김희선은 오랜만에 자신에게 딱 맞는 듯한 캐릭터를 맡은 듯하고,
로운은 이전 작품 연모에서의 존재감을 이어갈 듯 보이며,
윤지온은 월간 집에서 짧지만 강한 조연으로 기억되는데 임룡구 역할이 더 어울리지 싶다.
드라마 "내일"은 MBC "트레이서" 후속으로 4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