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백이진 죽음과 사망설에 대해서...(ft. 나희도 남편)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장안의 화제다.
어딜 가든 나희도의 남편과 백이진의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사실, 드마라 초반에 나희도의 딸, 민채가 김씨라는 사실로 백이진이 남편이 아닌 건 밝혀졌었다.
하지만, 2022년 현실에서는 친하게 지냈던 유림, 지웅, 승완은 물론 백이진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고,
백이진 사망에 대한 소문은 풍문이 되고 있다.
그런데 백이진 사망설에 힘이 실리는 장면이 10회에 공개됐다.
2022년 김민채는 엄마 나희도에게 첫번째 수학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고,
나희도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넘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 수학여행은 백이진이 나희도와 고유림 그리고 지웅, 승완까지 데리고 바다로 간 여행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그런 여행을 잊고 살았다는 건 잊어야만 하는 사건이 있지 않았을까 했고,
그것이 백이진이라면 죽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드라마 기획의도를 보면 나희도는 19세에 이진을 만났고,
20살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으며 21살에 사랑을 했다고 나와있다.
현재 극중 내용은 19세 나희도의 여름 어디쯤이다.
기획의도가 맞다면,
백이진과 나희도는 20살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21살에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만약에 스물한살의 사랑이 떠난 후에 오는 뒤늦은 감정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결론이다.
나희도는 20살에 백이진과 헤어지고,
21살, 그가 떠나고 나서야 사랑임을 알게 된 것이다.
보통은 드라마 기획의도를 보면 시작과 끝이 보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기획의도를 유심히 살펴보면 알 수 있었다.
"천천히 적시다 뭉클하게 새겨지는 이야기..."
이 글은 기획의도의 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전개가 청춘에 대한 추억이었다면 이제 남은 건 뭉클한 이야기만 남았다고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뭉클함은 백이진과 나희도의 이별이라 생각했고,
죽음이 아니더라도 슬픈 이야기로 이어질 거라 예감할 수 있었다.
과연, 백이진의 사망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총 16작으로 얼마 안 남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말 미치도록 기대된다.
https://tv.kakao.com/v/426996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