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소현, 수학여행의 기억+기획의도 10_11회 줄거리
스물셋과 열아홉이 되었고, 둘은 의지했다.
스물넷과 스물이 되었고, 둘은 상처를 냈다.
스물다섯과 스물하나가 됐을 때, 둘은 사랑했다.
이 글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기획의도에 있는 글이다.
현재 나희도는 19세다.
기획의도를 보면 두 사람은 현재 의지하는 관계다.
현생에서는 민채가 나희도(엄마-김소현)에게 첫 수학여행 때 찍은 사진을 물었고,
김소현은 기억에 없다 말하며 의문을 가지게 했다.
분명 소중했던 추억일텐데 잊었다는 게 말이 좀 안 된다 생각된다.
하지만 반면에 백이진에 대한 추억이 아픔이었다면 잊고 살만하지 않았을까 싶다.
암튼, 기획의도대로 라면 희도와 이진은 곧 상처를 내고 사랑을 한다.
과연 어떤 전개로 이어질까...무척이나 기대된다.
자. 그럼 10회 줄거리를 보자.
널 사랑해...
백이진이 나희도에게 한말이다.
하지만, 이진이 말한 사랑은 흔히 이성관계에 하는 말이 아닌 것 같고,
동생으로 인생에 힘이 되어준 친구에게 하는 말 같은 느낌이다. 했다.
희도는 이 말한마디로 이진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백이진 : "선배...저 잘하고 있는 거겠죠..."
고졸 기자로 이진은 힘든 하루를 보낸다.
지난번 말싸움을 했던 선배에게 사과를 했지만 오히려 무시만 당하고,
회식 때 자신이 가는 길이 맞는지 의구심을 갖는다.
이진은 유림과 희도의 다큐 촬영을 위해 바다로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덤으로 승완과 지웅까지 함께하기로 한다.
다섯 사람은 가정사에 미래까지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그렇게 가까워져 간다.
하지만, 엔딩은 의문을 준다.
현실로 돌아와 민채는 엄마 나희도에게 첫 번째 수학여행에 대해 묻지만 희도는 기억을 하지 못 한다 하고,
이는 잊어야만 했던 사연이 있었나 싶기도 했고,
백이진과 나희도의 관계가 좋게 끝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https://tv.kakao.com/v/426996676
11회 예고를 보면,
지웅과 유림은 연인 관계가 되어가는 듯하고,
이진은 희도의 집 앞에서 슬픈 눈을 하고 있는 희도를 보게 된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대사가 그때 그 시절 느낌이 물씬 난다.
말투도 패션도 하나같이 추억이 되살아 날 정도로 흡사하다.
그래서 너무 좋다.
총 16부작으로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하지만 아직...
나희도의 남편도 밝혀져야 하고,
수학여행을 함께 했던 백이진과 친구들의 현재도 궁금하다.
과연 마지막회까지 의문들이 공개될지 기대해봐야겠다.